19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초까지 유럽에서는 사후사진이 널리 퍼졌다.
죽은 가족과 사진을 찍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사후사진은 왜 유럽에 널리 퍼지게 됐던 것일까?



19세기 중반 유럽은 콜레라 페결핵 등 전염성 질환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이 많았다.
특히 여성과 영유아 사망률은 기하 급수적으로 높아졌다.
유가족은 죽은 가족의 모습을 남길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사후사진을 생각해 냈던 것.




이 과정에서 1839년 은판사진이 발명됐다.
유족들은 죽은 가족에게 가장 좋은 새 옷을 입힌 뒤 특별하게 설계된 장치를 이용해 시신의 몸을 지탱해 사진을 찍었다.
이 지지대는 시신의 목 허리 팔 등을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자세로 고정시켜주는 장치였다.



사후사진을 찍은 후에는 반드시 보정작업을 거쳤다.
사진에 색을 추가로 덧입혀 죽은 가족의 얼굴이 생기있어 보이게 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시신이라는 것이 드러나지 않도록 눈을 그리는 것이었다.
괴이하다 느낄 수 있지만 사후사진은 유족들에게 죽은식구를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더할나위 없는 선물이었다










죽은 어린 딸








자매들
(가운데분만 고인)











자매
(오른쪽분이 고인)

 

Posted by 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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